신은영(마령초 3)

1월26일 일요일에 은혜언니랑, 은지 언니랑 같이 우리 집에서 밤 새기를 목표로 했다.
11시 쯤부터 12시까지 춤을 추다가 컴퓨터로 만화를 보면서 있었는데 벌써 1시가 됐다.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을 뿌셔 먹으려고 아주 조심스럽게 라면을 가져와서 물도 물병으로 2컵을 엄청 힘들게 떠 왔다.
라면이랑 같이 먹고, 너무 매워서 물을 한 번 더 떠와서 마셨다.
벌써 2시. 만화를 보다 보니 3시.
조금 있다가 나랑 은지 언니가 처음으로 혼자 화장을 하고, 은혜언니가 평가를 해 줬는데 은지 언니가 이겼다.
아이라이너랑 쉐도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은혜언니 찬스로 쉐도우를 은혜언니가 해 주고, 아이라이너를 내가 혼자 했다. 그런데 아이라이너는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눈썹도 그냥 종이에다 그리는 건 자신있고 재미있는데 얼굴에다 그리는 건 너무 어렵다.
그런데 재미있었다.
사진 찍을 땐 정말 이쁘게 나왔다.
그러고 놀다가 5시가 됐다. 너무 졸렸다.
5시50분 정도에 너무 졸려서 눈이 감기면서 자버렸다.
6시까지 잠을 안 자려고 했는데. 나는 밤 새기에 실패했다.
밤 새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너무 아깝다. 몇 분만 버티면 됐는데.
먼저 잔 사람은 아이라어너를 길게 그리고 공부방에 5분 서 있기로 했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음료수랑 아이스크림을 사 주기로 했다.
결국 내 돈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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