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교 수업도 못 해요
정이월(83, 동향면 학선리)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무네 나라가 시끄럽다.
사람들이 활동을 할 수 없어 부녀회원들이 여행을 가려고 날을 정했지만 해약을 하고 못 가고, 우리 애들도 내 생일 축하에 맛있는 것 먹으로 가려고 했는데 갈 수 없었다.
왜 이렇게 모진병이 퍼저서, 중국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하고, 우리 나라에도 중국에서 드러온 그 많은 사람들을 보살피고, 의사 선생님들이 많은 일 하느라 힘들고 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중국 갔다 와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버래가 따라 왔는재, 많은 고통 받고 있어요.
태래비 화면을 보며 마음이 아파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나라가 망하겠다 라고 말을 해요.
우리나라가 이런 꿈 같은 이리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안타깝다.
내 나이 팔십이 넘도록 처음이요. 너무 안탁까운 마음이 애처럽다.
괜찮다. 입으로는 괜찮을 거야라고 모든 분들이 애쓰고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든다.
이재는 네명이나 태원 했다는데 왜 우리 노인학교도 수업을 못하게 하나요.
내 생각에는 점점 프러지는 것 갔은데, 수업을 못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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