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협의회, 발효 아카데미 진행

 

부귀 방곡마을 발효실습장에서 발효아카데미 수업이 진행됐다.
부귀 방곡마을 발효실습장에서 발효아카데미 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2월13일, 부귀면 방곡마을 발효실습장에서 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진행하는 발효 아카데미가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교육비가 10만원인데도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5명의 탈락자가 생길 정도로 경쟁도 치열했다. 선발은 개별면접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종 20명이 선발되었다.

총 9강(총 36시간)으로 진행하는 이 교육은 2월 13일이 시작하여 3월 13일에 마실 예정으로, 술의 이론적 교육부터 식소, 술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과정이 다 포함되어 있다. 이 날은 술의 정의와 발효원리, 술 시음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교육을 진행하고 정태우 양조 코디네이터는 "해발 400고지가 발효에는 최적지로, 진안은 적지 중에 최적지로 발효의 메카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발효를 통해 잘사는 농촌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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