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2, 동향면 학선리)

삼을육일, 코로나을 빨니 짰춘시다.
신문기자임 수고했습니다.
어너 곳설 가도 신문기자는 괄세 못한다하신 동서는 나 하나만 신문에 나간다.
너무 허전하다. 우리 큰아들은 아들만 두서 큰 아들은 미국 유학갓다와서 서울카토니대학교가고 두채 아들은 서울서 군대생활 한다.
내 큰 아들 대학나와서 대전서 복동방한다. 두채 아들은 서울에 중앙법대 나와서 현도푼회사에 두 번채다. 딸만 둘 나서 대학교 간다.
내가 키울 때는 서럽게 키원다.
내가 농사짔고 사느라고 가보도 못하고 지가 밥해서 먹고 살면서 공부하고 장학금타고 서울중앙법대 졸없 했다.
그내도 잘해.
지금 엄마한테 태백가늘 오다. 돼지고기, 양파, 드부, 시경유, 잡채, 당근, 꼬막, 호합, 화장품, 비누, 밀가루, 서탕, 묄치, 마늘, 미억, 퐁퐁도 사오고, 투김가로도 사오고, 부친할 때 따는 화장지도 사오고 해다.
세채 아들도 아들딸 두만 나서 대학 갓다.
세아들도 인천대학 나와다. 서울 살고 있다. 네채 아들도 서울고레대학 나와서 평택서부발전에 있다. 아들만 둘 나서 큰아들은 국미하교 이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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