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진(마령초 4)

공부방에 일찍 와서 오미선 선생님이랑 피아노를 쳤다.
1권이 얼마 안 남아서 선생님이 "1권을 오늘 끝내자"라고 하셨다. 나는 "알겠다"라고 했다.
피아노를 몇 장 쳤는데 1권이 끝났다.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2권을 칠 수가 있게 됐으니.
선생님이 2권에 첫 페이지를 해 보라고 했다.
두 손을 피아노에 올리고 치는데,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열심히 했다. 선생님도 10번을 쳐 보라고 하셨다.
10번을 쳐 보니 조금 쉬워졌다.
2권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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