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게 말이 아니다
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날씨는 따뜻하지만 아침이는 물이 어름이 어렀습니다.
꽃은 에뿌이 피여있지만 밤이면 얼었다 나지면 피네요. 매실꽃이 에뿌게 피여있습니다. 집으로 드러가도 꽃, 밭으로 가도 매실꽃 보기 좋씁니다.
날마다 밭에서 사네요. 하루해 반은 사네요.
코로나 때무네 장에도 못 가서 먹고 사는 기 말이 아닙니다. 늙은이들은 시장 가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이 코로나가 언지까지 갈난지. 너무 어렵고 힘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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