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신문·무주신문·완주신문·전북CBS·티브로드 전주방송 공동개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을 앞두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안신문·무주신문·완주신문·전북CBS·티브로드 전주방송이 공동개최하는 '선택 2020 맞장토론 강대강'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불참을 결정했다.

안호영 후보는 지난 23일 '언론사 주최 후보토론 불참 결정 사유'을 통해 "수많은 고민과 의견수렴 끝에 4.15 총선과 관련해 법정 후보토론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후보토론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언론사에 감사드리며, 본인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많은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 19 사태로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나 다중집합장소에서의 선거운동이 불가능해지만서 사실상 1대 1 및 소그룹(2~3인)식 면담을 통한 선거운동만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선거운동은 전북 면적의 1/3을 차지하는 완진무장의 지역특성을 고려할 때 일정조율 및 시간 배분 등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언론사 주최 후보토론은 참석 및 준비에 최소 2일 이상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후보토론 참석은 본격적인 선거운동(4월2일 이후)을 떠나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라며 "후보토론을 통한 인물, 정책 검증 못지않게 국회의원 후보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주민의 요청을 들어드리고, 그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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