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진무장선거구 안호영·김창도·임정엽 등록 마쳐
진안군수 재선거에서도 전춘성·이충국 후보 등록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됐다. 이번 총선에서 진안군에서는 기초단체장 재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창도 후보, 무소속 임정엽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기호 1번)는 1965년(54세)생으로 완주군 봉동읍 둔산1로에 주소를 두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과기록은 없다.
재산신고액은 12억7천385만원이며 납세 납부액은 1억5천541만5천원으로,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미래통합당 김창도 후보(기호 2번)는 1962년(57세)생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35길에 주소를 두고 있다. 직업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외협력처장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전 국가정보원 안보수사관을 지냈고, 현재 국가안보통일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재산 신고액은 9억815만4천원이며 납세실적은 2천74만2천원이다. 전과기록은 없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도 지난 26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기호 7번)는 1959년(60세)생으로 완주군 봉동읍 낙평장기로에 주소를 두고 있다. 직업은 정치인이며 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박사)했다. 전 완주군수,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전과기록은 2건이다.
임정엽 후보는 1982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6월에 징행유예 3년, 2002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산신고액은 12억8천694만9천원이며, 납세 납부액은 1천228만2천원으로,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등록도 마무리
진안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와 무소속 이충국 후보 등 2명의 후보 모두 26일,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기호 1번)는 1961년(59세)생으로 진안군 진안읍 성산2길에 주소를 두고 있다. 군산전문학교(현 서해대학) 관광과를 졸업했으며 전 진안읍장, 전 진안군행정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재산신고액은 7억4천68만원이며, 납세 납부액은 1천921만3천원으로,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전춘성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으로 신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정보공개 사항에 따르면 전 후보는 1981년 병역판정검사연기(재학생) 후 1982년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1983년 3월3일 입영 후 귀가조치됐다. 이후 1983년 8월, 재신체검사대상으로 지정된 후 1984년 3월, 5급 전시근로역으로 판정을 받았다. 질병명은 혀 주위 질환으로 인한 언어장애 및 저작장애(교합 부정이나 치아의 이상으로 인하여 음식물을 씹는 기능에 이상이 있는 상태)다.

△무소속 이충국 후보(기호 7번)는 1954년(65세)생으로 진안군 진안읍 진장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군산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과학과(이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전 농림수산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재산신고액은 3억7천116만원이며, 납세 납부액은 5천228만6천원으로, 최근 5년간 체납액은 3천526만5천원이다. 현제 체납액 또한 108만9천원으로 신고돼 있다. 또한 이충국 후보는 전과기록이 2건으로 2001년 12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2013년 11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

◆공식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한편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되며,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5일부터는 정책·공약 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되며,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만 18세 이상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권자들은 재외투표(4월 1∼6일), 사전투표(4월 10∼11일), 총선 당일(4월15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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