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선거하지 말자"

토론에 앞서 두 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토론에 앞서 두 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회자 개별질문(전춘성 후보)

△네 주도권 토론 7분의 시간을 모두 소진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질문하면 후보가 답하는 사회자 개별질문 순서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답변은 비교적 짧게 가급적 짧게 해주시길 바라겠고요. 답변이 두루뭉술하거나 너무 길 경우에 제가 좀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제가 임의로 지목할텐데요. 먼저 민주당 전춘성 후보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앞에 쟁점토론에서 좀 충분한 이야기를 확인하지 못해서 이 질문을 먼저 드리고 시작해야 될 거 같아요.  대형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반대다. 그러나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소송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결과에 따르겠다. 이런 입장이셨거든요.
=(전춘성)네

△개인적 소신은 어떤 건지 질문을 상대 후보가 했었는데 다시 한 번만 밝혀주실래요? 마이산 케이블카는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전춘성)반대입니다.
△반대시라고요? 만약에 반대시면, 지금 진안군에서 제기한 행정소송을 철회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전춘성)현재는 제가 후보 입장이고요. 제가 만약에 군수가 된다면 재검토 하겠습니다.
△행정소송 철회할 의사도 있다?
=(전춘성)네.
△인사문제. 항상 나와요. 특히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 보은 인사.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적들이 나오면서 공무원조직의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고 있다. 이런 지적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관료출신이신데, 이 선거 보은 인사에 대해서 실제 그게 존재 한다. 이렇게 보세요?
=(전춘성)저는 그런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고.
△존재하지 않는다?
=(전춘성)네. 저는 그 제가 직접 선거에 출마한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러면 공무원들의 근무 욕구를 높이기 위해서 인사 상담제 운영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전춘성)네. 인사 상담제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공무원들의 인사제도에 허점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 계획을 내 놓으신거 아니세요?
=(전춘성)선거직 군수의 선거를 도와줬던 사람들만을 위한 인사가 아닌, 전체 공무원의 인사 상담제를 운영하려고 하는 겁니다.
△아니. 그러니까요. 공무원들의 인사제도에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지금 인사제도를 개혁하겠다. 이런 계획을 내 놓으신 거잖아요.
=(전춘성)네.
△인사제도의 문제가, 그동안 그러면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전춘성)인사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사회자님께서 진행하시는 훈수, 군수 측근을 거론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저는 당연히 그런 제 측근을. 보은인사를 저는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다른 이슈로 가보죠. 지금 진안에 성수면과 동향면에 추진되고 있는 풍력 발전소. 후보에 입장은 어떤 건가요.
=(전춘성)저는 군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군민이 원하지 않는다. 지금 군민들이 원하세요? 원하지 않으세요?
=(전춘성)군민들이 제가 정확하게 군민.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사업에 대해서 추진하는 것 자체도 늦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우리 군민들이 우리 지역을 자연을 훼손하는 사업은 절대로 추진하지 않겠다.
△군민들의 입장이 풍력발전소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인가요?
=(전춘성)반대합니다.
△아. 그럼 개인도 반대하신다.
=(전춘성)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진안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이런 계획을 밝히셨어요. 진안형 일자리. 구체적으로 어떤 거예요?
=(전춘성)저희 진안에 참 어렵습니다. 진안 국민들 참 어렵습니다. 일자리도 부족하고, 살기도 힘듭니다. 그러면 저는, 그래서 우리 진안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공공에서 하는 일자리와 물론 시니어클럽인 민간단체에서 하는 사업, 일자리, 그리고 다양하게 우리 일자리를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일자리를 늘리려고 합니다.
△그럼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겠다?
=(전춘성)민간형 일자리도 확대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사례를 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그런 일자리가.
=(전춘성)일자리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군수가 된다면 다양하게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찾고. 그래서 우리 진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나 생각해 본신 건 없으시고. 당선이 되면 그 일자리 어떤 일자리로 채워 갈 것인지를 고민해보시겠다?
=(전춘성)물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청년 일자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청년. 그동안에 다른 분야의 일자리는 많이 늘렸지만 청년의 고민이 적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전춘성)그래서 저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개별질문(이충국 후보)

△시간이 다 됐습니다. 자 바로 이어서 무소속 이충국 후보에게도 똑같이 4분의 질문 드리겠습니다. 역시 앞서 전춘성 후보에게 드렸던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이 보은 인사 문제 여기에 대해서 좀 견해를 여쭤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충국)네. 보은 인사 있을 수 없죠. 보은 인사 있을 수 없는데. 아까 제가 우리 그 전춘성 후보께서 그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짚고자 하는 내용이 있어서 좀 말씀을 드리면. 우리 그 전춘성 후보께서는 출판기념을 하셨죠.
=(전춘성)네.
△지금 후보 입장만 밝히시면 돼요.
=(이충국)네, 그런데 거기에 이렇게 보면은. 아니 그게 좀 귀에 거슬려서. 거기에 그 157쪽에 보면, 그 임수진 군수 임기 마지막 인사에서 나는 군수님께 탕평 인사를 건의했었다.
△핵심만, 핵심만 말씀하세요.
=(이충국)3기 동안 가면서, 그 측근들에게 그 인사에 편중됐다는 것은 시인을 하셨어요.
△자 됐습니다. 지금 사회자 질문 시간이고요.
=(이충국)알겠습니다.
△자. 사회자 질문시간이고요. 질문에 대한 답변만 해주세요. 다른 답변을 하시지 마시고요. 그러니까 선거 보은 인사는 없다라고 생각하신다는 거예요?
=(이충국)네. 절대 있을 수가 없죠.
△있을 수 없다. 근데 본인 역시 이충국 후보 역시 탕평인사를 약속을 하셨잖아요. 탕평인사 약속한 이유가 뭐예요? 탕평인사가 안됐다는 겁니까?
=(이충국)아. 제가 인제 밖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보면, 인사 후유증이라든지 인사 후일담들이 많이 나옵니다. 회자됩니다. 그럴 때 누가 누구였기 때문에 했네. 또 누구는 소외됐네. 하는 얘기들을 많이 듣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제가 군수가 되면은 인사만큼은 인사위원회 부군수가 인사위원장으로 있는 인사위원회에 맡겨서, 그 인사위원회 구성을 밑에 하위직속부터 과장, 국장까지 다 포함된 인사위원회를 꾸려서, 거기에서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군수가 위원장이 되면, 인사위원회를 통해서 인사를 해야겠다.
=(이충국)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무소속이시죠?
=(이충국)네.
△향후의 당적을. 민주당이 있다한다거나 그럴 계획을 갖고 계세요?
=(이충국)아. 그 군수는 구지 당적을 가져야 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그 군민의 후보이기 때문에 군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그러니까 무소속으로 계속 가겠다.
=(이충국)네. 그렇습니다.
△앞서 풍력발전소에 대한 입장 질문 드렸었는데. 똑같이 질문 드릴게요. 풍력발전소 좀 찬성이세요? 반대이세요?
=(이충국)반대입니다.
△반대. 네. 다른 하나를 더 살펴보죠. 지방시설 공사를 설립해서 공무직 처우를 개선하겠다. 말씀하셨거든요? 이게 어떤 성격의 공사인가요?
=(이충국)지금 우리 지역에는 환경미화원에서부터 많은 공무직들이 산재되어있고, 또 이것을 시설 공사화해서. 이런 환경미화원이라든지 또 공무직들, 또 수로원이라든지, 이런 모든 공무직들이 신분 보장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우리가 이제 보면은.
△정규직으로 신분 보장하겠다.
=(이충국)네. 지방정부에서 출자한 시설공사를 만들어서 이런 시설관리라든지.
△알겠습니다. 근데 문제가 되는 게, 정규직이라고는 하지만 처우에 있어서 임금이라든지 근로 조건들, 이런걸 보면 사실상 비정규직이다. 이런 지적들 나오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이충국)공사라는 것은 약간의 민영화 개념도 있죠. 그랬을 때는 그 민영화는 거기에서 분명한 경제적 효과를 얻어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경제적 효과에 의해서 공급도 맞춰지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공사의 이윤이 안 남으면 월급이 적겠네요?
=(이충국)충분히 타당성 검토를 해야 되겠죠.

◆주도권 토론(전춘성 후보)

△알겠습니다. 사회자 개별 질문까지 진행을 해봤고요. 다시 주도권 토론 진행 하겠습니다. 앞에서 좀 미처 못 했던 질문이 있으시면 검증을 못했던 그런 사항들이 있으시면 이번 시간을 활용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 주도권 토론은 사전 추첨에 따라서 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먼저 7분의 시간을 갖고요. 다음으로 이충국 후보가 7분의 시간 활용하시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전춘성 후보에게 7분의 시간 드립니다. 시작하시죠.
=(전춘성)네. 이충국 후보님. 후보님께서는 언론 보도의, 선거 개인 기록에 보면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 등 두 건의 전과 사실이 있다고 방송에 나오고 있거든요.
=(이충국)네. 방송입니까? 어디입니까? 분명히.
=(전춘성)MBC 방송에서도 나왔습니다.
=(이충국)그랬어요?
=(전춘성)네, 방송에도 나오고요. 음주운전은 언제 하셨고, 뺑소니 사고는 언제 있었나요?
=(이충국)제가 확실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제가 도의원 시절인데 꽤 오래 됐죠.
=(전춘성)어떻게 기억을 못하시나요?
=(이충국)아 예.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음주운전을.
=(전춘성)다 자료에 나와 있는데요?
=(이충국)그러니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잘못된 것이죠.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 군민여러분들께.
=(전춘성)됐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만약에 교통사고가 나시면 사고처리를 해야 되시지 않겠어요? 그런데 여기 뺑소니를 하신 걸로 나와 계시는데.
=(이충국)그게 뺑소닌가요? 그게?
=(전춘성)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충국)뺑소니라고 그렇게 나와 있습니까? 책임질 수 있습니까? 뺑소니?
=(전춘성)네. 네. 네.
=(이충국)정말 뺑소니 책임질 수 있습니까?
=(전춘성)네. 그리고.
=(이충국)뺑소니라고 나와 있냐고 확인하셨어요?
=(전춘성)차에서 내려서 사고가 나서.
=(이충국)아니. 잠깐 뺑소니라고 확인하셨냐고요.
=(전춘성)네. 자료 했습니다.
=(이충국)아니. 뺑소니라고 확인하셨어?
=(전춘성)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충국)아니. 뺑소니. 그러니까 그 자료를 제시를 해주시죠.
=(전춘성)네. 나중에 끝나고 토론회 끝나면.
=(이충국)나중이 아니라. 이것은 상당히 심각해요.
=(전춘성)예. 토론회 끝나시면.
=(이충국)이것은 허위사실이, 허위사실로 선거법에 접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가 우리 전춘성 후보를 위해서 제가 말씀드리면, 그것은 법률적 용어로 뺑소니가 아니고 사고 후 미조치를 했던 것입니다.
=(전춘성)그러니까요. 후보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 이런 사고를 냈을 경우 바로 사고 처리를 하셔야 되는데.
=(이충국)네. 맞습니다. 우리 전 후보님. 잘 알았고요. 제가 잘 알고 있고. 그날이 국민의 날 이였습니다. 그래서 경황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전춘성)네. 됐습니다.
=(이충국)사고처리 잘 됐고요.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전춘성)됐습니다. 후보님. 그리고 선출직 공직자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조건에 아마 음주운전 이런 사고, 사건에서는 굉장히 엄격한 도덕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선출직에 출마하는 분들은 당연히 그러시고요. 그러면서 또한 민주당에서는 음주운전이나 뭐 그런 문제에서는 굉장히 후보 자격부터 탈락을 시킵니다.
=(이충국)그것은 최근 일이고요. 그 전에도 그런 건 다 했지만은.
=(전춘성)최근일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음주운전은. 지금은.
=(이충국)안되죠.
=(전춘성)살인과 같은 범죄. 범죄입니다.
=(이충국)그럼요. 물론입니다. 네. 네.
=(전춘성)그런데. 어떻게.
=(이충국)그것과 관련한 법도 나왔잖습니까.
=(전춘성)우리 후보님께서는 두 건의 음주사고가 이렇게 있는지. 저는 또한 이런 음주사고를.
=(이충국)다시 말씀드립니다. 두 건의 음주사고라고 했는데.
=(전춘성)음주운전이 있으셨는데.
=(이충국)두 건의 음주 사고라고 했죠?
=(전춘성)음주운전이 있으셨는데.
=(이충국)음주운전. 두 번입니까?
=(전춘성)음주운전 당연히 두 번이시죠.
=(이충국)책임질 수 있습니까?
=(전춘성)예, 음주운전 뺑소니 이렇게 있습니다.
=(이충국)그니까 뺑소니와 음주운전 2회 그 책임지십쇼.
=(전춘성)예. 예.
=(이충국)분명히 지십시오.
=(전춘성)예. 예. 그래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당연히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 후보님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과연 이게 선출직으로 또 지역을 책임진다는 지도자로서 이게 출마할 수 있으신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시죠.
=(이충국)네. 네. 제가 말씀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선출직뿐만 아니라 공직자가 아니라도 우리 국민 모두가 국민들 모두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절대 해서는 절대 안 되죠.
=(전춘성)당연히 안 되시죠.
=(이충국)음주는 잘못된 겁니다.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그 당시의 음주 측정의 적발된 거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드리고. 아까 말씀하신 우리 전춘성 후보가 말씀하신 뺑소니가 아니고. 사고 후 미조치는 우리 진안 국민의 날, 아주 협소한 관계로 국민의 날이었습니다.
=(전춘성)됐습니다. 됐습니다. 국민의 날이 됐든 이유여하를.
=(이충국)이게 이유가 아니라. 잘못된 것이라. 그게 그것을 지금 사과드 릴라고 하는데.
=(전춘성)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음주 술을 드셨으면 당연히 운전대를 안 잡으셔야죠.
=(이충국)맞습니다.
=(전춘성)어떻게 이것을 사고. 사전에 그런 교육을 철저히 하시거나.
=(이충국)맞습니다. 예.
=(전춘성)기본적인 생각, 기본적인 마음의 자세라고 봅니다.
=(이충국)예. 맞습니다.
=(전춘성)어떻게 후보님께서는 술을 드시고, 운전대를 잡으셔서 음중단속에 걸리셔서. 이런 안 좋은 것을 가지고 어떻게 진안군의 대표가 되시겠다고 출마하셨는지. 저는 그게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다음은 우리 이충국 후보님께서 아까 말씀하셨던 권력세습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권력세습이란 이런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한 집안의 재산이나 신분, 직업 따위를 대대로 집안에, 대대로 물려주는 사전적 내용입니다.
=(이충국)습자가 무슨 습자입니까?
=(전춘성)그것은 우리 의원님이 좀 설명해 주시죠?
=(이충국)네? 아니 그 자료를 가지고 오셨으니까 한번 말씀해주시죠.
=(전춘성)권력세습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의 김일성이나 김정일, 김정은이 대대로 물려주는 것입니다. 근데 제가 전임군수님의 대를 이어서 한 것입니까? 어떠십니까? 저는 전임군수는 당당히 진안군민들의 평가를 받아서 군수가 되신 분들입니다. 그러고 또한 우리 군민들께서 제일 원하신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면 지역의 균형발전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입니다. 두 번째가. 세 번째가 지역 특화 산업육성 발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역주민들은. 우리 후보님께서는 권력세습, 권력세습하시면서 이걸 상대 후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시는지. 참 의도가.

◆주도권 토론(이충국 후보)

△전춘성 후보의 주도권 토론 7분의 시간을 다 소지하셨습니다. 바로 이어서 이충국 후보의 주도권 토론. 역시 똑같이 7분의 시간 드릴 테니까요. 시작하시죠.
=(이충국)우리 전춘성 후보님께서 많은 준비해오시고, 저에게 질문해주시는 것 보니까 참 질문이 참 옹색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렇게 많은 음주사실과 저에 교통사범, 그 부분에 많이 하례 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에게 정책적인 부분들을 좀 물어 주실 줄 알았는데, 참 유감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춘성)네. 우리.
=(이충국)잠깐. 제가 질문하면은 답변하세요. 바꾸더라도. 그리고 세습의 대해서는 꼭 세습이라서 집안에서만 세습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습니다.
=(전춘성)사전적인 의미입니다.
=(이충국)그렇죠. 그렇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쓸데는 그렇게 세습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말씀을 참고해 드리고. 아까 제가 질문하다가 못 다한 질문을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전춘성 후보 자서전 157쪽에 보면 그 임수진 군수 마지막 인사에서 나온 나는 군수님께 탕평인사를 건의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선거 때 도움은 준 직원에게 손이 한 번 더 간다라는 자서전에 이런 책을 내놨는데. 아까 사회자께서도 잠깐 질문해 주셨지만, 아까 탕평인사나 이런 보은인사를 하시겠다고. 그런 생각을 하시고 이 글을 쓰신 것인지.
=(전춘성)아니죠. 당연히 탕평인사를 해야 됩니다.
=(이충국)그러면 이것은 무슨 의도로. 아무래도 선거 때 도움을 준 사람에게 손이 한 번 더 간다라는 표현은 무슨 말일까요?
=(전춘성)아닙니다.

=(전춘성)당연히 우리 공무원들은 인사 원칙에 의해서 인사를 해야 된다.
=(이충국)네. 좋습니다. 저 지금 정책질의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정도로 제가 말씀드리고. 우리가 전춘성 후보 기자회견 통해 수시로 이렇게 해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상실감과 분열에 빠진 진안을 하나 되게 하겠다고 하시면서, 잘살고 희망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고자 이번 군수에 출마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맞죠?
=(전춘성)네.
=(이충국)전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국민들의 상실감과 분열을 만든 사람이 바로 누구라고 생각 하십니까?
=(전춘성)상실감을. 상실감과 분열을 만든 분은 누구시냐고 말씀하셨나요?
=(이충국)네. 누구라고. 아니 그러니까 답변을.
=(전춘성)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충국)아. 그래요? 그러면 좋습니다. 그럼 제가 질문이 옹색해 가지고 군민들에게 떠넘기시는데. 제가 답을 드리죠. 우리 이항로 전 군수가 선거법으로 낙마하면서 부끄러운 재선거가 지금 실시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또 비서 출신인 전춘성 후보가 또 출마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상실감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고 계십니까?
=(전춘성)그건 이충국 후보님에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그렇게 선거운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충국)아 그건 아니고. 됐고요. 그리고 작년 10월 달에도 이런 점이 바로, 이제야 우리 전라북도 언론에서 집중도 있게 조명이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항로 군수가 출소하게 되면은 내년 4월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들이 많이 회자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데. 우리 전 후보님 어떻게 생각하시죠?
=(전춘성)다시 한 번 질문해주시죠? 다시 한 번 질문해주시죠?
=(이충국)다시요? 그러면 못 들을 신 걸로. 제가 다음질문. 이 질문은 중요치 않으니까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진안군수 재선거는 군민들 사이에서 굉장히 불행하고 안타까운 선거입니다.
=(전춘성)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이충국)그렇게 인정해주신다니. 조금. 지금도 자세히 알고 계시지 못 하기 때문에 제가 한 번 더 부연해서 말씀 드리면은. 이항로 군수가 선거법으로 법정 구속 되면서 치러지는 이번 재선거가 우리 군민들에게는 굉장한 상실감인 것입니다. 이 재선거를 통해서 우리 군민들이 세금을 얼마나 부담해야 되는지 아십니까?
=(이충국)7억 이상이 부담되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충국)그게 우리 군민들에게. 우리 저번에 재정자립도가 7프로 이상 된다고 말씀 하시는 걸 제가 들었는데. 재정이 열악한 이 지역에서 우리 군민의 순수한 세금이 7억 8천이 부담되는 이 선거가. 재선거가. 정말 우리 국민들이 자존심 상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전춘성)네. 자존심 상하고, 다시는.
=(이충국)부끄럽지 않습니까?
=(전춘성)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충국)부끄럽지 않습니까?
=(전춘성)부끄러움을 떠나서 이런 일이 다시는 진안에,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도 저를. 진안 군민들께서는 현명하게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 후보가 우리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서 최고의 후보인지 군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이충국)그리고 제가 하나 이 자리를 통해서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우리 전 후보님께 우리 그 전 후보님 캠프에서 많은 네거티프 선거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 서로 아까 형, 동생 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우리 그런 거 하지 맙시다.
=(전춘성)이 후보님. 네거티프 선거는 저희들은 절대 아니고요.
=(이충국)아니죠?
=(전춘성)후보님 캠프에서나 네거티프 하실 생각은 절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충국)우리 서로 그거 하지 맙시다.
=(전춘성)지금 난무하는 게. 무슨 네거티브를 하시는지.
=(이충국)전 후보님. 제가 지금 주도권중 입니다.
=(전춘성)스스로 판단을 하시고 그런 말씀을 하셔야지.
=(이충국)제가 지금 주도 질문 하니까.
=(전춘성)화면 앞에서 시청자가 보고 있는 앞에서 저한테 네거티브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이충국)잠깐. 이거 하지 맙시다.
=(전춘성)후보님 캠프에서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충국)우리 그거 하지 맙시다.
=(전춘성)당연히 그래야죠.
=(이충국)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후보님께서 농업정책국 신설하신다고 하셨죠.
=(전춘성)네.
=(이충국)그러면서 진안형 경제 성공모델을 만든다고도 하셨습니다. 그거 어떻게 하실 거죠?
=(전춘성)저희 진안군은 농업지역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농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농업정책국을 가칭 농업정책국입니다. 제가 군수가 된다면 여러 조직관련, 조직도 협의하고,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마무리 발언

△이제 모든 토론을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마무리 발언 듣겠는데요. 각각 1분씩 시간 드리죠. 추첨에 따라서 더불어 민주당 전춘성 후보 무소속 이충국 후보의 순서로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전춘성 후보 1분 마무리 발언 시작합니다.
=(전춘성)사랑하고 존경하는 진안국민 여러분. 우리 진안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여론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경제입니다. 첫 번째로 지역 균형 발전이며,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이고, 세 번째는 지역별 특화 육성발전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전춘성은 진안의 당면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집권여당의 후보입니다. 저 전춘성은 단 한 건의 전과도 없으며, 불법을 저지른 적도 없습니다. 준비된 군수, 반듯한 군수, 저 전춘성을 자세히 봐 주십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 기회 1번 전춘성에게 힘을 모아 주십쇼. 감사합니다.
△네. 바로 이어서 이충국 후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이충국)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안군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 잘 시청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어느 후보가 진안 군수가 되어야 하는지도 판단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은 지역에 세력이 생기고, 권력이 만들어지더니, 이제는 그 권력을 지키려고 세습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권력세습에는 주인인 군민도 없고, 함께 할 공직자도 없습니다. 이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행위이고, 공직자를 바보로 만드는 독선입니다. 군민여러분 흐트러진 국민의 정서와 상처 입은 국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시키겠습니다. 지방자치를 복원하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안 변화에 군민과 함께 도전하겠습니다. 기호 7번 무소속 단일후보. 군민후보 이충국이 앞장서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지금까지 진안 군정을 이끌어 갈 두 분의 군수후보와 함께 진안군수 재선거 초청 토론회를 진행을 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은 혹시 이번 토론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임 군수의 낙마로 상처가 된 진안군민의 상처를 보듬어 줄 그런 후보를 발견하셨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아무쪼록 여기 나와 있는 두 후보와 그리고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우리 유권자분 모두가 진안군을 사랑하는 만큼 진안지역 발전에 오늘 토론회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 무소속 이충국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어요. 진안군수 재선거 맞장토론 강대강 여기서 모두 마무리 하죠. 함께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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