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78, 동향면 학선리)

식목일, 한식날인 5일과 6일은 추워서 서이가 많이 와서 오미자가 잎이 피다 말라 죽고, 더덕 삭도 죽고, 꽃들도 피다 말너고.
우리 담장 압에 자주꽃시 에쁘게 피었다. 정말 꽃설 보면 아름답다.
5일 날은 고추 심을 밭에 비닐누 씨우는데, 선미 엄마가 해 주서 정말 고마웠다. 내가 몸이 아파서 힘이 없서서 걱정을 해는데 도아주서 정말 좋았다.
아들, 딸, 내가 병 때무에 오지를 못해서 걱정만 하고, 인사돌하고 쌍화탕하고 피로해복지하고 사서 부칬다.
어재는 골프를 처고 왔다. 오늘도 가는데 문을 장가서 못 치고 농협가서 볼일보고 왔다.
정말 서운했다.
오후에는 심심해서 나물을 떠더로 가서 쑥도 떠고, 운동도 되고, 둘이 가서 재미있게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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