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마령초 6)

우리 집 밖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를 어렸을 때 다른 집에서 2마리를 데리고 왔다.
고양이를 주신 분이 둘 다 남자라고 해서 지금까지 둘 다 남자인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한 마리가 이상했다. 막 배가 빵빵해졌다.
'설마 임신?'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점점 더 배가 부풀었다. 그래서 여자라고 확신했다.
새끼가 생기다니 기쁘다. 고양이 새끼는 귀엽다.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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