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해가 가는 줄 모르게 가요
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이제 들깨모종 부섯다. 꽃피고, 잎피고, 날 것 다 낫습니다.
철새들도 나와 노래을 부르고, 꾀꼴새는 고운 목소리.
귀털이 고와서 잎이 피야 나오지요.
숩속이서 지 몸 숨길라고, 행여나 자바 갈까바 그래서 숨어 살아요.
밭에 이럴하면 온갖 새드리 우러요. 그 소리 들어가면 하루해가 가는 줄 모르게 감니다.
5월14일 날은 직불제 신청하고 왔습니다. 행복차가 있스니 갔다 오기가 빨리 와서 좋습니다.
코로나때무네 류영우 기자님 얼굴도 이러 버리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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