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마령초 6)

4월15일에 새끼고양이 다섯 마리가 태어났다.
새끼고양이는 너무 귀여웠다. 빨리 눈 색깔이 바뀌길 기다렸다가 눈 색깔이 조금 바뀌어서 만졌다.
정말 귀여웠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5월15일 저녁에 새끼고양이가 있는 박스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창문을 열었더니 박스에서 어떤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두 마리를 물고 갔다.
그래서 나가보니까 다섯 마리 중 2마리는 물고 갔고, 한 마리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묻어 줬다.
그리고 2마리는 아직도 키우고 있다.
너무 슬펐다. 그 고양이를 만나서 혼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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