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철(진안제일고 3)

7월25일 오전에 고추 약 하려고 했는데 비가 조금씩 내렸다. 오전 9시에 약을 했다. 해서 12시에 끝났다.
밥을 먹고 또 참깨밭에 갔다. 약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두두둑' 떨어졌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았다. 계속 비가 와서 싫었다.
비가 많이 오면 덥고, 빨래가 안 마르고 싫다. 또 오후에 참깨밭에 농약을 친 게 헛수고다.
농약을 하고 낚시를 갔다. 마령면 원강정 마을을 지나서 했다. 그런데 바늘이 풀에 걸리고, 낚시 바늘이 물에 떠 내려갔다. 그래서 그냥 낚시를 접었다.
비가 많이 와서 논에 물이 들어가 있어서 물을 막으러 갔다. 갔더니 물 막는 비닐이 떠내려갔다. 그래서 쓰레기장에 비닐을 가지러 갔다. 다시 논에 가서 비닐로 막았다.
다음 날 학교에 갈 때도 비가 많이 왔다. 옷이랑 가방, 신발, 양말이 모두 젖어버렸다. 그래서 학교에 와서 선풍기로 말렸다.
비가 오니 일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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