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퍼 붓는 것은 처음이요
정이월(83, 동향면 학선리)

8월6일에 비는 게속 내리고 있다.
태래비 화면을 보니 피해가 너무 많아. 산사태로 집도 무너저 사람도 많이 죽고, 다친 사람들도 많고, 이재민들은 삶이 터전을 일고, 가개도구도 다 일고.
이렇게 슬픔을 격깨된 것을 무어라 애도에 말을 할까요.
8월7일은 진안은 또 폭우가 내려 장태비가 너무 많이 쏘다지고, 하늘에서 벙개불이 번쩍이고, 천동소리가 우루렁 하며 비는 마구 쏘다 붓어 무섭게 쏘다지고 있어.
또 산사태 날 것 갔다. 실종자도 많고.
내 나이 팔학년 삼반인데, 이렇게 비가 퍼 붓는 것은 처음이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일을 격깨되네.
피해복구 하시는 분들이 많은 수고하고 있어요. 그분들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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