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가슴살의 새로운 해석, 샤부샤부 요리도
그린원 ☎433-4248

▲ 한씨 부부가 홍삼한방오리탕을 직접 건져내고 있다.
겨울철 영양식으로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그린원(대표 한태경)의 ‘홍삼한방오리탕’을 추천한다.
19년째 식당을 하고 있는 한씨 부부는 끊임없는 음식개발과 깔끔한 손맛으로 그린원을 찾는 손님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주인 한씨가 1년간 수많은 실패 끝에 개발한 홍삼한방오리탕은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우리 군에서 제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음식에 중요하게 사용하는 홍삼은 우리 군에서 직접 생산한 최고급품을 고르니 그 신선함과 약효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한씨만의 홍삼한방오리탕은 그만의 비법으로 홍삼의 쓴맛을 없애는 대신 음식의 담백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또 홍삼 한방오리탕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오리를 납품하는 곳과 직접 계약을 통해 얼린 고기가 아닌 생오리고기를 사용한다.

한태경 씨는 “홍삼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가 있고 간을 보호하는 등의 약효가 인증되었다.”라며 “홍삼과 함께 오리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심장병·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 때문에 홍삼한방오리탕은 숙취해소와 겨울철 보양식으로 매우 좋다. 오리탕을 다 먹고 나면 담백한 국물이 남는다. 술안주로도 좋지만 남은 국물을 주인 한씨가 직접 만든 누룽지와 함께 끓여 먹으면 누룽지의 구수한 향과 탕의 담백한 맛이 어울려 입안이 즐겁다.

그린원의 독특한 요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닭 가슴살 샤부샤부도 주인 한씨가 개발한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육수를 끓여 다양한 야채와 함께 얇게 썬 쇠고기를 살짝 데쳐 먹는 샤부샤부 요리에 닭 가슴살을 접목시킨 음식이다.

▲ 홍삼한방오리탕
닭 가슴살은 그 뻑뻑한 육질 때문에 닭고기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찬밥신세다. 그 닭 가슴살이 그린원의 닭 가슴살 샤부샤부에서는 전혀 다른 맛을 내며 사랑을 받는다. 그린원 만의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 국물에 가슴살을 넣고 익혀 먹으면 육질이 쫀득쫀득해지며 향긋하고 깊은맛을 낸다.

샤부샤부를 먹고 나면 닭 가슴살이 빠진 닭백숙이 나온다. 큰 토종닭을 통째로 넣고 삶아서 진한 국물맛이 단연 일품이다.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 자락에 자리 잡은 그린원은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6인, 10인, 20인, 60인, 200인으로 나뉜 방은 가족 단위의 작은 모임은 물론이고 직장인의 회식모임이나 계모임 등도 치를 수 있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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