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많이 분다고 해서 하우스 날아갈까 잠을 설쳤다
권정이(78,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아침에 무 심었다.
아침식사하고 고추 따는데 큰 아들이 전화가 왔다. 고추 딴다고 해드니 대전에서 며느리하고 와서 고추를 함께 따는데, 딸도 왔다.
딸도 고추 함께 따는데 정말 재미가 좋았다.
그리고 손녀딸, 손자사위, 진손녀하고 가족이 다 왔다.
고추를 따면 가주오는기 힘던데, 손자사위도 함께 가 다 날나서 정말 내가 좋았다.
아들은 고추약 하고, 저녁 먹고, 옥수수 살마서 먹고 저녀게 모두 가고, 딸은 월요일 날 옥수수 자겁 해 가주고 화요일 날 갔다.
26일은 모종에서 전화가 와서 갔더니 적을 부치서 모두 맛이게 잘 먹고 놀았다.
태풍이 강한 태풍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이 했는데, 잘 지나가서 다양이다.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하우스 날나갈까 12시가 넘도록 잠을 설칬다. 비가 그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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