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는 코스모스, 화려하고 아름답다
정이월(83, 동향면 학선리)

가을이 깊이 접어 들었다. 가울 하늘은 높고 시원하다.
곳 서리가 내리며 나뭇잎이 곱게 물들어 단풍 구경하면 좋겠습니다.
길가앤 코스모스는 화려하고 아름답다.
온 들판은 누렇게 황금빛이 눈이 바시게 아름답습니다. 나는 고구마를 마당에 심엇는데 6섯빡수가 나왔습니다. 그라고 들깨잎이 곱게 물 드러 깻잎을 조금 따고 들깨를 쩌 누폈습니다.
그라고 김장배추가 알이 차는데, 비가 안 와서 시들시들해서 물을 주었습니다.
비가 좀 왔스면 좋겠습니다.
6일 화요일 아침 일찍 행복버스로 동향 한나미용실에서 머리 파마하고 왔습니다.
또 행복버스로 집 올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추석 명절은 큰 아들 식구만 오고 손자 손여들도 안 오고, 코로나 때매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차래상도 간다니 차리고, 조상님을 모셨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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