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진안을 대표하는 '진안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안신문 기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 김순옥 대표님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진안신문'은 고장의 소식을 전하고,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주민의 소통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군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하는 '어울림' 코너가 참 인상적입니다. 추석을 보낸 뒤의 아쉬움, 김장을 준비하는 기대감 등 군민 여러분의 일상이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진안을 상징하는 군목입니다. 푸르름을 간직한 느티나무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너른 자리를 제공합니다. 진안신문이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삶 속 깊숙이 들어가, '진안의 느티나무'와 같은 마당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느티나무처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소개하고 품어주는 소식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안은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향입니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산과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의 정기를 받은 진안의 품이 지금도 많이 그립습니다. 군민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진안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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