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북인삼농협을 가다

전북인삼농협 수삼수매 사업 현황

 

 

수삼수매량

홍삼생산량

백삼생산량

제품생산량

2005년

수량(kg)

121,701

15,495

6,224

8,706

 

금액(백만원)

3,500

1,966

505

783

2006년

수량(kg)

157,504

11,184

6,186

22,006

 

금액(백만원)

3,800

1,083

510

1,980

2007년

수량(kg)

252,964

16,157

9,058

38,026

 

금액(백만원)

5,758

1,461

691

3,422

◆진안인삼을 알리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문병연)이 진안인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제 오늘의 노력만은 아니라고 한다. 전북인삼농협은 2005년부터 인삼유통에 직접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였다고 한다. 생산자단체로서 관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매사업을 실시해 농가 수취가격 안정을 위해 힘써왔다.

전북인삼농협 임종필 전무는 “진안인삼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면서 “이러한 현실에서 진안인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북인삼농협은 생산자단체로서 관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삼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는 인삼에 대해 수매사업을 실시해 농가 수취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인삼농협은 인삼의 소포장 출하, 품질인증 출하 등 소비자로부터 진안인삼의 부가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유통채널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인삼 경쟁력을 높이다
전북인삼농협은 해마다 수매물량을 늘려가며 진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삼의 안정적인 출하를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미생물제재 및 유기질비료 공급 등으로 토질개선을 통한 진안인삼의 생리학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환하고 있다.

임종필 전무는 “진안지역의 인삼농가로부터 수매한 수삼은 진안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당조합 직영 인삼제조창에서 직접 제조한다.”라면서 “우수한 홍삼 및 홍삼가공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우리지역 인삼제품을 믿고 직거래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지에 전문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의 기존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형식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창출함으로서 생산농가와 실수요자에게 품질 및 가격의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이르렀다.

▲ 문병연 조합장
전북인삼농협 문병연 조합장은 인삼주산지로서 진안인삼의 지역성을 최대한 살려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한다.

문 조합장은 “인삼의 신품종 육종과 재배 및 저장기술 개발 등 경작지도 연구와 더불어 신 유통체계에 적합한 인삼의 품질 및 등급기준을 확립하겠다.”라면서 “그리하면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흥하는 고부가 가치 인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생산에서 최종소비에 이르는 인삼유통의 수평적 계열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밝혔다.

문 조합장은 “인삼유통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예정지관리에서 이력관리, 수확, 유통, 가공에 이르는 유통전반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계량적 품질 인증을 높여가겠다.”라면서 “인삼 계약재배사업 또한 인삼의 수급조절은 물론 철저한 포장관리로 년 근 개념과 성과유지, 수삼 경매 사업 및 인삼류 전문공판장의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삼농협은 현재 CJ에 연간 약 1만kg의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의유통에도 연간 약 10억 원의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에 20억 원의 농축액 및 홍삼을 납품하고 있다.

문 조합장은 “대규모 인삼소비처와 직거래사업을 통해 산지 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절감해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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