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중 3)

12월30일 날 눈이 많이 왔다.
보듬청소년지원센터에 도착해서 열을 재고, 출석체크도 했다. 조금 있다가 선생님과 다 같이 나가서 눈싸움을 했다.
선영이 누나가 나 한테 눈을 던졌고, 병준이도 나 한테 눈을 던졌다.
그렇게 눈싸움을 하다가 눈이 없어져서 근처 성당에 가서 다시 신나게 눈싸움을 했다.
나는 태수 누나에게 눈을 던졌고, 선영이 누나한테는 장갑으로 눈을 퍼서 눈가루를 등에 뿌려줬다.
눈싸움을 할 수 있게,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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