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손녀들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다
권정이(78,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9박기 돌고, 한 번 너고 집에 왔다.
큰아들 며느리가 왔다. 통영서 회사고 생선도 여러 가지 사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도 해왔다.
정말 회를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도 잘 먹고, 밥도 잘 먹는데, 여러 가지 사와서 잘 먹고, 용돈도 주고 갔다.
18일은 눈이 많이 와서 옥상에 눈을 첬는데 어찌나 많이 와서 오후 한시까지 쳤다.
지금도 칠팔세 소녀 맘으로 옥상에서 눈 사진도 찍어보고, 마당에다 눈사람도 크기 만들으 놓고, 대구에 사는 손자소년들 사진 보이줄라고 찌었다.
힘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질거웠다.
어재도 걷기운동하고, 오늘도 운동하는데 지소담까지 갔다 왔다.
딸은 매일 요세는 전화를 하루에 두 분식 한다.
눈이 많이 와서 내가 못 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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