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관장 박주천)이 점심시간 개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주천 관장은 “지난 17일, (진안신문의) 취재가 이루어진 후 18일 점심때부터 문을 열고 있다.”라며 “한 명의 주민이 와도 열려 있어야 할 도서관인데,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박 관장은 “작은 도서관이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주민 발길이 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했다.”라며 “앞으로 직원들과 돌아가며 식사하고 점심시간에도 열람실 이용과 도서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라고 밝혔다.

점심시간인 12시께 도서관에서 만난 한 학생은 “예전 같으면 나가라고 했을 시간인데 아무 말도 하지 않으니까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점심시간 개관으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겪었던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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