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오고 가지 못하니 목소리만 듣고 살자
배덕임(83, 동향면 학선리)

2월11일. 구정이라고 큰며느리가 손여딸하고 왔다. 손자는 전주서 한참 있다 왔다. 올 시간이 댄는데 얼릉 안 오니 걱정했다.
큰아들은 설날 아침에 왔다. 야근하고 왔다.
작은 아들 식구들은 안 왔다. 딸리도 안 오고, 명절도 명절 것지 안네. 코로나 때문에 오고 가지 못하니 목소리만 듣고 살자. 아무쪼록 건강하기만 하고 살자. 하는 일들 잘 데길 모두 모두 기원한다.
며느리하고 손여, 손자 서이는 설날 가고, 아들은 한 밤 자고 가니 내 마음이 좋았다.
일직 싹 가고 나면 나 혼자 쓸쓸한건데.
진안 손여딸이 홍삼 액키스을 갔다 주었다. 명정아 고맙다. 니 생각 하며 잘 먹을께.
또 원주사는 막내딸 손여가 코로나 때무네 못 온다고 홍삼 액키스을 택배로 보내서 17일 날 받았습니다. 임유리 공무원 시험이 대서 장년부터 근무했습니다.
손여딸드리 두집이다. 전주 우리 손자도 큰 기업에 드러갔다니 좋다.
공부하느라고 고생했다.
추위가 다 간줄 알았는데 찬바람이 매섭기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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