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에 따라 일부 지원계층 지원 비율 늘어

올해 영·유아 보육비가 지난해보다 약 3% 포인트 가량 오른다.
군은 올해 만 0세 가정의 보육비가 37만 2천 원, 만 1세 32만 7천 원, 만 2세 27만원, 만3세 18만 5천 원, 만 4세 1십6만 7천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천 원∼1만 1천 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법정 저소득층과 최저 생계비의 120% 수준인 가정에는 보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4인 가족 기준 398만 원) 50%수준 가정은 보육비의 80%가 지원된다. 지원분을 제외하고 부모가 시설에 납부하는 실제 금액은 만 3세의 경우 3만 7천 원, 만 4세의 경우 3만 3천4백 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천 원 오른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50%수준 가정은 자부담 금액이 1천 원에서 2천 원가량 올랐지만 70%수준과 100%수준의 가정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자부담 금액이 오히려 떨어졌다.
이는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10%씩 올랐기 때문으로 군은 설명했다.

70%수준의 가정은 지난해 만 4세 역시 8만 1천 원에서 6만 6천8백 원으로 줄어 지난해 보다 1만4천200원을 덜 내게 됐다.

100%수준의 가정도 시설 납부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1만 2천7백 원에서 2만 8천4백 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14만4천4백 원의 자부담을 했던 만 3세의 경우 올해는 12만9천5백 원을 납부하게 된다. 지난해 보다 1만4천5백 원의 부담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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