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례(71, 마령면 평지리)

학교에 같더니 친구가 "우리 담담 직원이 발령 낫다"고 해서 많이 서운하다. 점잔하시고 좋으신 선생님이셨다.
나는 출석부하고 형님들 연필 깍아드리고 인는데 우리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하는데, 담당 선생님이 가신다고 인사를 오셨다.
나는 서운해서 끼어 안고 울었다. 학생들도 서운하다고 하셨다.
"선생님 가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 바람니다" 인사 했는데, 선생님이 전화하신다고 하셨다.
우리 선생님도 발령 나신 줄 알고 저녁에 잠을 못잤다고 하셨다. 참 좋으신 선생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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