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도 하고, 공부도 하고
학교 가면 정말 재미있어요
권정이(79, 동향면 학선리)

4월1일은 학교 가는 날이다. 학교 가면 정말 재미있다. 선생님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공부도 하면서 친구들하고도 이야기도 하고 정말 재미가 있다. 그림도 그리고, 섹칠도 하면서 수다고 뜨고.
왜 모두 학교를 안 올까? 도예도 하고, 공부도 하고.
2일은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열 번 돌고 2개 넣다. 정말 재미가 좋았다. 갔다 와서 감자 심었다.
3일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누어더니 팔다리가 더 아프네. 셋째 아들이 전화를 해서 정말 좋았다.
5일날 딸이 와서 약콘심고, 마도 심고, 옥수소도 심었다. 나는 딸하나가 정말 너무 너무 잘 해서 행복하다. 좋은거도 많이 사 오고, 일도 다 와서 해 주고.
6일날 파김치, 무말랭이, 약지 담고 아들내 모두 다 주고, 망내도 부치주고, 우리 딸이 정말 정이 많아서 동생들 한테도 정말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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