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보기 아쉬워, 꽃 보러 오세요
권정이(79, 동향면 학선리)

6월 14일 화요일 날 날씨가 좋아 팥 심었다.
지난 목요일 날은 딸이 와서 께 모종하고 셋째아들 사위는 금요일 날 와서 일을 도아주서 께모도 하고 고사리도 꺽었다.
쌂마늘고, 점심 먹고 옥수수 줄 첫고, 고추도 줄 첫고.
일을 해도 표도 없서도 옥수수 순도 따고, 이거저거 열어가지 해 주고 3일을 있서서 정말 좋고 밥도 맛이게 해주고 혼자 먹어면 맛도 없고 한데 여러 날 이다 가서 정말 참 좋았다.
손녀 김미정이 과일을 사보내서 맛있게 잘 먹었다.
할머니를 생각해주서 정말 고맙워 미정아.
우리 집 압에 접시꽃시 정말 예쁘게 피어서 정말 아름다구나. 나만 보기 아시워.  정말 좋아. 꽃 좀 보러 와.
아침에 옥수수 밭 한 골 매고 밥 해서 먹고 힘이 들어서 백신 주사 마저로 가야해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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