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지(마령중 2)

나는 요즘 갑자기 새끼동물들한테 빠진 것 같다. 그 중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강아지가 있으면 심심할 때 강아지랑 계속 놀 수 있고, 고민 같은 게 있으면 강아지랑 예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지가 알아듣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키우지도 못하면 인테넷으로 강아지 용품들이 얼마인지 찾아보고, 강아지 입양법을 찾아본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울 수는 없다. 엄마가 동물을 많이 싫어한다.
그리고 내가 책임감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막상 키우게 되면 자신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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