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마령중 2)

방학을 한지 딱 1주일이 지났다.
할 게 없다. 심심하지는 않지만 할 건 없다. 하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습관이 되어 버렸는지 9시가 넘으면 잠이 온다. 바로 잠들지는 않지만. 일어나는 것도 8시간 정도 자면 깬다. 더 자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슬프다.
방학인데, 방학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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