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진안제일고 3)

주말 아침에 경운기 뒤에 실린 농약 통을 내렸다.
할아버지가 힘이 없어서 농약 통이 갑자기 경운기에서 떨어져 위험했다.
밭에 있는 농약 줄도 회수했다.
점심을 먹고 나서 트랙터로 일을 했다. 트랙터로 깨밭을 로타리를 쳤다. 또 동내 할머니 밭을 로터리를 치고, 비료와 거름을 뿌리고, 또 로터리를 쳤다.
고추밭에서 고추 말뚝도 회수하고, 다시 로터리를 쳤다.
너무 힘들었지만 할아버지가 힘이 없어서 나 밖에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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