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마령중 2)

2주 후면 시험기간이다. 2주도 안 남았다.
한 달 전부터 이번 시험은 날짜를 넉넉히 잡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마음만 있었나보다.
막상 하려니까 앞길이 막막하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버텼더니 어느새 지금까지 와 버렸다.
어제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하기 싫다.
큰일 났다. 어쩌면 좋을까.
3학년 때는 계획실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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