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안 가져 올 때가 없어요
배덕임(83, 동향면 학선리)

12월9일 목요일은 동지달 6일이다.
오늘은 큰아들이 와서 거실 커틴 걸어 주어서 좋았다.
날씨는 춥고 걱정인는데 아들와서 커틴을 쳐 주고 갔는데, 이제 걱정이 없네. 따뜻해서 좋았네.
냉이캐다 다듬기가 엄청 더뎌서 힘든다. 땅콩까고, 호박씨 까고, 콩 다 가리고, 이제 일 다 끝나간다.
학교가면 선생님이 간식을 갈때마다 떡을 가지고 오신다. 맛있는 떡을 우리 학생들은 맛있게 잘 먹지요.
무어시든 안 가져 올 때가 없어요.
우리 선생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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