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현(마령초 6)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한 것이 없다.
눈만 왔었으면 밖에 나가서 놀았을 텐데, 눈이 안 왔다.
크리스마스에 넷플릭스만 봤다. 그래도 드라마를 1회부터 16회까지 다 봤다.
밤에는 케이크를 먹으며 놀았다.
그래도 뭔가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일상이었다.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아이디랑 배번을 잊어버려서 못 봤다.
내년엔 크리스마스 날 어디에든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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