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진안교육설명회 열려

▲ 지난 5일 마이종합학습장에서 2008년 진안교육설명회가 열렸다.
독서·영어·한자 교육 강화와 능력 향상이 진안교육청에서 제시한 2008년 우리고장 교육 역점사업이다.
진안교육청은 지난 5일 마이종합학습장에서 2008년 진안교육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교육설명회는 진안교육의 지난해 실적과 2008년도 추진방향을 통해 교육공동체들이 새로운 인식과 진안교육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 진안교육청 나화정 교육장,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지역관계자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안교육청 나화정 교육장은 역점사업과 특색사업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나 교육장은 "먼저 독서·독후 활동에 역점을 두고 매일 등교 후 아침 10분간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독서·독후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영어교육 강화로 언어구사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영어체험학습관을 개관한 데 이어 마령초와 진안중에 생활영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관내 영어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수는 주니어토익, 펠트(Pelt) 등 109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역점사업으로 한자교육을 꼽았다. 나 교육장은 실용한자교육 지원으로 한자 사용능력을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나 교육장은 특색사업으로 효와 예의 체험을 위한 마이 예절 학당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특색사업인 만큼 학교·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별 명품학교 운영사례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두 번째 특색사업으로 도·농간 다양한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고(연 13회) 16개 교에서 평장 야영장을 이용한 테마 식 수련 캠프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학습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영선 군수가 최규호 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정형희단장이 나화정 교육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제2부에서 방송인 엄용수씨가 '자녀교육과 유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군 행정지원과 전명권 과장의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가 이어졌고 교육청 관계자의 진안교육 설명회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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