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20일 날은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왔다. 에약한 날부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진받고 다행이 이상 없다고 해서 마엄이 핀하다.
올 설에도 코로나 때문에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들 모두 오지도 못하고, 큰아들내만 온다고 해서 22일 날 셋째 아들내 가족이 다 왔다.
정말 손자 심준범, 손자 심현범, 모두 와서 보이 참 좋다.
아들, 며느리 하고 두부도 해서 맛잇게 잘 먹고, 점심먹고 세배하고 용돈도 주서 바았다. 나도 손주들 세배돈 주고, 먹을 거 이걷저걷 가주고 갔다.
정말 재미있었다.
나 먹으라고 매운탕 끓여놓고, 반찬도 해 놓고, 고기도 사다 놓고.
24일 날은 하루종일 피곤해서 누어있섰다.
25일 회관에 가서 친구들과 화투처고 하루종일 재미잇게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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