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잘 먹으니 행복하고 내 마음도 좋다
정이월(85, 동향면 학선리)

큰사랑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구경갔다.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인지 강당은 넙고 보호사들이 노래를 부루고 춤을 추고 노는데, 사람이 얼마 안데서 집을 직자마자 시작이라 깨끗하고 널릅고 좋았따.
1월29일, 동향 떡방아깐에서 두부콩 갈고, 가래떡 해 가주고 왔다. 두부콩을 갈아다 놓고, 내가 할 수 없어서 아들이 와서 한다고 해서 아들이 와서 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따.
29일 느준시간에 가들이 왔다. 다음날 아들과 둘이서 두부를 끄리고, 짜서 가두고 하니 두부가 만들어 졌다.
끄너다 먹우면 맛있다고 잘 먹우면 행복해 하며 먹우니 내 마음도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여니 눈이 오고 있다. 구정날 아침 이러나 문을 여니 눈이 펑펑 오니 올 농사는 잘 질 것 갔다.
설 명절에 눈이 많이 싸일 것 갔다.
새해에 목사님과 선생님께서 건가앟고 복 많이 받고 행복하새요. 새해는 모든 분들께서도 건강하고 복 많이 받고 행복하새요. 감사합니다.
다음날 하루 종일 눈이 오고 있다. 산과 들이 하얀 옷을 가라입븐것처럼 보인다.
2월3일 우리 막내아들 내위가 고모집에 인사 간다고 왔다.
나하고 새명이 고모집으로 갔다. 대문을 열고 들러가니 고모가 내다보고 있다가 방가이 마자 주웠다.
안으로 드러가 앉아서 자담하고 놀다가 고모가 맛있는 것을 많이 챙겨 네 노앗는데 가주고 가라 했다. 다 가주고 왔다.
아들, 며느리도 주고, 나도 먹고 참 감사합니다.
7일 노인 일자리 이를 시작해서 일을 하고 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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