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 노채마을 포도시식회

안천면 노채마을 노채포도작목반(회장 정해용) 회원들이 준비한 포도시식회가 지난 4일 갈티골 느티나무아래에서 열렸다.노채포도작목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이병희 안천면장, 안천면 출신 황평주 의원, 전주시 인후 3동 주민자치위원회(부위원장 허영창) 농가협력센타 50여명이 참석해 노채포도의 안정성과 품질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주민자위원회 배현순 간사는 “여러 포도를 먹어 보았지만 당도만 있어 포도란 생각이 들었는데 노채포도를 접했을때 포도의 진한 향과 당도가 높아 좋았다”며 “고랭지의 특성을 잘 살려 싱싱하고 포도알도 큼지막해 새콤 달콤함을 느낄수 있었다”는 말과 앞으로도 포도와 같은 안전한 농산물 직거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노채포도작목반 정해용 회장은 “청정지역으로 친환경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저 농약 품질인증을 받았고 신선도나 맛과 당도면에서 타지역 포도에 비해 월등하다”며 “해발 350m-400m 사이에 지대가 높은 곳의 노채포도는 도시민들을 위해 성실하고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어 안심하고 즐겨도 좋다”고 노채포도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총 7ha의 면적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22명의 작목반원들과 인후 3동 농가협력센터에 포도의 성장과정에서부터 일하는 모습과 포도로 술담그기,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 등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눠 안전하고 최상의 품질을 갖춘 먹거리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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