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4,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이월이다. 내일 3일절이다.
유관순 테네비에 나온다. 모도 보세요.
대통령 선거때는 선거 하야지.
어지는 걷기운동 했는데, 세 명이 했는데 둘은 잘 가고 나는 못 갔다.
나는 어지 쪽파 캐다 모종했다. 그리고 우리는 장년에 도라지럴 갈아든이 풀이 말도 못하게 나서 밭 맸다.
벌써 봄이 왔다. 마늘밭이 간 개 마늘이 났다.
경칩은 오일이다. 춘분은 이십일일 이다.
경칩은 대동강이 풀니고 정든임 말 소리에 속 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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