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은데, 사람이 없어 걱정
최한순(84, 동향면 학선리)

선거했다. 동향을 가서 내린 게 휠체어 와서 실고 가 선거하고 왔다.
오늘은 날이 춥다. 바람이 만이 분다.
어지 공애순이가 와서 놀다 갔다.
벌써 봄이 와요. 마늘밭이 간 게 마늘 났다.
3월이십일날 춘분이다. 마을로 축제마을로 뽑피서 동네로 이백만원이 나왔다 한다.
오늘은 교회 갔다 와서 점심 먹고 쉬다. 어지는 동향면에 갔다 왔다.
우리는 너무 할 일이 없다.
오늘 8일이다. 내일은 대통령 선거다. 누가 될까 궁금하다. 지키보자.
어지는 밭잉 가서 비닐이 걷고 왔다. 오늘은 무엇할까 하고 있다.
어지는 모자리 흑 왔다.
그새 봄이 왔다. 농사 준비한다. 우리는 모자리 할 일이 만타. 사람이 없써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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