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3월12일 토요일 날 아빠랑 같이 버르장머리 미용실에 갔다.
미용실 안에서 아빠는 머리를 깔끔하고 단정하게 잘라 달라고 했다.
머리를 깔금하게 자르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고 싶다고 해서 사장님이 연한 빨간색으로 추천해 주셨다. 그리고 머리를 다 말리고 보니까 햇빛을 받으면 연한 빨간색이고, 안 받으면 검정색이다.
결제는 내 카드로 했다. 처음으로 내 돈으로 아빠 머리카락을 깎아 주니까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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