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리자(82, 마령면 평지리)

나는 요즘에 많이 행복하다. 이 나이에 중학생이라니. 나만이 가진 행복이다.
나는 전라중학교 방송통신 다닌다.
70년 전에 하고 싶은 공부 이제야 시작했다. 연필 없고, 노트도 없어 땅에다 돌맹이 주어 1, 2, 3, 4 배우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남편, 아들, 딸 한테 환영받고 다니는 학교. 이제라도 꿈을 이루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아우님들, 이제라도 시작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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