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주(85, 마령면 강정리)

봄길 따라, 꽃길 따라, 들녘 길을 걸어본다.
만개한 꽃 내음, 온몸을 스치며 길 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4월의 따스한 햇살은 모든 만물을 약동시키며 잠에서 일깨운다.
봄, 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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