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고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4월12일 화요일은 노인 일자리 하고 계북면에 가서 직불금 신청하고 집에 와서 점심 식사하고 한 시에 장계 우리 치과 가서 이 치료하고, 가면서 오면서 산간들을 보니 꽃들이 아름답게 피였습니다.
눈도 즐급고 마엄도 즐거웠습니다.
일주일만에 가는데 꽃들이 할짝 피였고, 날씨는 여름이 데었습니다.
싸리꽃 피면 모자리하고.
어재는 모자리 하는데 가서 조금 도아주고 왔다. 산을 보니 싸리꽃이 피었다. 벌써 모자리를 하고, 정말 새월이 잘도 갔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다. 노인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비가 왔다. 곡식들이 좋아하고, 바삭 마른 땅에다 약콘을 심어서 걱정을 해는데, 비가 와서 다행이다.
비가 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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