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협약식 맺고 시설 개선사업 착수

아토피친화시범학교(이하 시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오는 20일(목)에 열린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전라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 진안교육청 나화정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조림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기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학습효과를 높이고, 아토피 학생의 건강수준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협약서에 담겨있다.

또한,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군과 전라북도 교육청 그리고 진안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로 정천면 조림초등학교와 성수면 외궁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게 되었다.
군에서 2억 원의 예산을 보조하며, 전라북도 교육청은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개선비와 운영비로 지원한다.

우리군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토피친화시범학교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토피 증세 조절을 위한 보건소의 의료 지원,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 원활한 시범학교 운영을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 등을 분담한다.

전라북도교육감은 아토피친화 시범학교 예산 확보 및 교부하며 학교에서의 아토피 관리 모델 개발 및 적용, 원활한 시범학교 운영을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 아토피친화시범학교 홍보 등을 협력한다.

교육청은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의 행정적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전라북도교육감과 공동 강구,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에 대해여 관내 학교들이 관심을 갖도록 협조, 아토피친화시범학교 홍보 협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는 8월까지 시설개선을 마친 후 9월부터 아토피시범친화학교를 3개월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라면서 "내년부터는 연중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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