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함께 먹고, 차도 태워다 주고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21일은 박후임 선생님 하고 진안갔다. 김용택 시인이 문화의 집에서 강연소리 드르로 갔다.
12시 사십분 버스타고 가는데 마을을 및개를 들여서 갔다. 한 시간 갔다.
전시 구경도 하고, 문화의 집 가서 시인 강연 소리 잘 듣고, 저녁도 시인 선생님하고 먹고, 차도 태워다 줬다.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요세는 산을 바라보면 산이 파락게 절머젔다. 하루가 다르개 풀잎이 핐다.
정말 세월이 잘도 갔다.
25일 장계 우리치과 갔다 왔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 파김치 담는데, 둘째 아들이 전화가 와서 "머하야"고 해서 "파 김치 담는다"고 해드이 "힘든데 머하로 하야"고 했다.
해 놓고 갔다 먹을 자녀들이 많다.
26일 비가 왔다. 고사리 밭에 가드니 조금 나서 끅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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