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 산, 산람자원화 위해 지도자 키우고 관리
진안군의회 가 선거구
무소속(기호 5) 손동규 군의원 후보

4년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우리지역을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인물을 선택한다. 하지만 도지사와 교육감,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등 수많은 후보들의 정책과 소신 등을 모두 알 수는 없는 것이 현실.
특히 군의원은 더욱 그렇다. 진안군의회에서 진안군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할 군의원이지만 그 역할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안군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규, 정옥주, 이우규 후보와 녹색당 임준연 후보, 무소속 손동규, 이루라 후보 등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6월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6명의 후보들에게 '1. 출마의 변', '2. 군의원의 역할', '3. 핵심공약 3가지'를 물었다. 군의원 후보들과의 인터뷰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면을 통해 후보들의 답변내용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손동규 후보
손동규 후보

1. 출마의 변
= 진안군 진안읍 우화산길 7-5번지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학교도 다녔다. 지금은 그 자리에서 이장을 18년째 보고 있다. 
이장을 보면서 보면 주변에 어려운 분 들이 참 많다. 이처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어렵고 힘든 분들을 보살피고 싶다. 
또한 소외된 아이들도 많고, 몸이 불편한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다.

30대부터, 대학 졸업 후 진안에 살면서 진안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10년 후, 20년 후, 진안의 모습을 어떨까? 누가 지도자가 됐던 먼 미래에는 변화된 모습들을 갖춰보자는 꿈을 꿔 왔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용담댐 수몰 후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간접보상도 없었다.
변하지 않는 부분. 이런 부분을 고심해서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보자는 생각을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 지난 두 번의 선거를 통해 그런 일들을 이루고자 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그 많은 지지를 저의 부족함으로 완성시키기 못한 괴로움도 많았다.

많은 분들의 지지가 기분 좋은 선택, 힘이 되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도전하게 됐다.
상부상조하며 이웃 간의 깊은 정으로 행복했던 진안을 다시 만들고 싶다. 떠나기만 하는 진안에서 옛 추억을 벗 삼아 다시 살기 위해 돌아오는 고향으로 만드는 소원을 진안군민과 함께 이루고자 앞장서겠다.
이것이 제가 군의원이 되면 만들고 싶은 진안의 청사진이다.기 위해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2. 군의원의 역할
= 진안군 이장단 협의회장을 할 때, 우리 지역 옆 금산군에서 전국 최초로 군내 버스요금 1천원을 시작했다. 금산군의 면지역 외곽에 있는 주민들이 금산 시내로 와 시장을 보고, 병원을 다니고. 금산 시장이 활성화가 됐다. 
이런 것을 보고 면단위 이장들과 의기투합해 우리 진안군에서도 이런 제도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무주군과 장수군과 함께 관내 버스를 1천원버스를 이뤄냈다.

또한 진안신문에 나온 내용인데, 전주-진안 간 시외버스 요금을 900원 인하하는 역할을 해 냈다.
군의원은 이런 일들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살 수 있는 마을로 만들고,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이런 다양한 일 들을 해 내는 것이 바로 군의원의 역할이다.
아이들부터 시작해 어르신들까지. 다양하게,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군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3. 핵심공약 3가지
= 주변에 독거노인 많다. 요양보호사 케어를 받으시는 분들은 교류가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안부전화가 필요하다. 이장과 연동되던지, 파출소와 연동되던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저탄소문제도 심각하다. 
진안군은 70%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산에 산림이 많은데, 산림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나무가 많다고 산림자원이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산림지도자를 키우고 관리해서 진안에서는 산을 다양하게 길렀으면 좋겠다.
미래에는 산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진안에 이런 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용담댐 상류지역에 살면서 많은 부분이 제한받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무주군은 안개가 끼고 습한 기운때문에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혜택을 준다. 우리 진안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용담댐 상류지역에 살면서 우리가 받지 못하는 부분을 받게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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