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자 질문·답변

오는 6월1일에 치러질 진안군수 선거는 우리지역의 운명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이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에 진안신문에서는 진안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정책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책질의서는 진안신문을 통해 보도된 '유권자들에게 듣는다'를 통해 제안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서를 분야별로 나눠 지면을 통해 보도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기호 5번 이한기
기호 5번 이한기

·정당 : 무소속
·생년월일 : 1952.12.13(69세)
·학력 : 고려대학교 병설의학기술 초급대학 위생과 졸업
·경력 : (전)전라북도의회의원
(전)진안군의회의원    
·전과기록유무 : 1건

 

단답형 질문 : 단답형 질문은 후보자 중심이 아닌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진안신문이 지난 1월부터 우리고장 유권자들에게 직접 들은 정책제안입니다.

16. 용담호 주변 휴게소가 제 기능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인들에게 휴게소 운영기회 주기를 통한 작업실 겸 휴게실 등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오
용담댐 수몰 5개면에 휴게소가 건립되었으나 기대와 달리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용담호미술관의 실패도 경험했습니다.
용담호사진문화관은 방문객이 수몰 전 풍경을 감상 추억하도록 운영을 개선하며, 다른 휴게소에 도서관, 놀이시설 등으로 가족이 확 트인 64.4㎞ 호반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기는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17. 수몰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아니오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의 전통과 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진안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해야합니다. 특히 수몰지역의 문화는 늦기 전에 체계화된 발굴과 마을축제 등으로 복원해서 이어가야 합니다. 군이 직접 주최하는 하향식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축제를 주도하고 행정은 이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상향식 마을축제를 육성하겠습니다.

18. 용담호 유휴지를 인근 수몰마을 주민들이 가꿀 기회를 주겠습니다.

아니오
용담댐 간접보상토지 중 100만㎡이 넘은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를 주민소득이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지만 번번이 좌절되었으며, 토지를 경작하다 범법자로 몰리기도 했습니다.
유휴부지에 대해 용도폐지한 뒤 진안군이 관리해서 정당하게 친환경농업으로 소득을 올리고, 관광자원화되도록 국토부, 수공 등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9. 면단위 게스트하우스 설치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알기를 제대로 시행하겠습니다.

아니오
젊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농촌 여행과 결합하는 방안은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산촌생태마을을 활용한 '진안살아보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새로 짖기 보다는 폐업 상태나 마찬가지인 산촌생태마을 숙박시설을 활용해서 예산절감과 진안의 청정자연, 포근한 인심을 느끼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20. 마을단위로 이야기가 있는 장소를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21. 진안군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에 청년층이 10% 이상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22. 청년들이 지역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하기 위해 참여포인트 제도를 도입, 지역홍보, 행사홍보 시 활동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3. 유기동물보호소, 입양센터, 애견카페나 식당 등을 포함한 종합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아니오
반려동물 1천만시대에 진입을 앞두고 농촌지역에서도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입니다. 애견카페 등은 사적인 영역이어서 행정에서 깊숙이 관여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는 판단이며, 유기동물 입양은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신중히 검토할 방침입니다. 펫푸드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수입산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진안의 품질높은 농산물을 활용한 펫푸드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24. 백운면에는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치유원 등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데미샘 휴양림도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조건을 가진 백운면에 산림과학중고교를 설치하겠습니다.

아니오
청정 산림자원과 진안고원의 환경적 가치를 휴식·치유·체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과 데미샘 휴양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플랫폼 기반을 구축해서 진안을 '대한민국 산림치유 메카'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사 등 산림인재 육성은 절실하나 학교를 군립으로 설립하기보다는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25. 개인 직거래 농가에게도 택배비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26. 군 유휴지에서 청년농민들이 자연농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7. 면단위 학생들을 위해 드림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8. 농작물재해보험이 있어도 수확물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재해 후 복구 비용 지원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29.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사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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