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식들이 시들시들 죽어간다
배덕임(84, 동향면 학선리)

5월23일. 날씨가 너무 가무러서 도라지, 땅콩, 오나두콩, 옥수수, 모든 곡식들이 시들시들 죽어간다.
영감 묘 등도 띠가 하약게 말라 죽었다. 나는 날마다 큰 물병이다 다섯 개식 물 퍼다 물주기 바뿌다.
남자들이는, 젊은 사람들은 기계로 물을 주니 많이 주고, 힘만들지 힘드러서 못하겻네.
우리 마을은 5월23일부터 바뿐계절. 한 달 동안 점심식사을 식당에서 시켜다 먹습니다.
아주 좋아요. 마을 분들 만만 수 있고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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