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 관내 중학생 대상 실시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관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역사탐방은 3박 4일 일정으로 △6월 7일에서 10일(진안중, 진안여중, 용담·진성·부귀·주천중학교) △7월 11일에서 14일(백운·안천·동향·마령중학교)에는 총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안전하고 유익한 역사탐방을 위해 학교 담당자들이 모여 사전교육시간을 가졌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사업추진이 어려워 국내 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사업추진 여부를 비롯해 지역 결정 등 모든 사업 계획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후 결정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국내 역사탐방을 통해 제주의 과거를 기억하고자 4.3기념관을 비롯해 알뜨르 비행장 일대 등을 답사하는 등 단순한 여행에 그치지 않고, 역사와 자연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제주역사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관계자를 비롯해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아이들이 체험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